■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의 대선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오늘 대선기획단 인선을 논의하고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오늘 당 대표 간 첫 공식 회동을 갖고 합당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빨라지는 대선 시계, 여야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반갑습니다.
먼저 전 의원님, 오늘 비공개 최고의원회의가 오후에 열리는 거죠?
[전재수]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대선 기획단 인선까지 논의가 되는 겁니까?
[전재수]
아마 오늘 결론을 내릴지 안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논의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일각에서는 이준석 대표 체제가 국민의힘에 들어서면서 뭔가 새로운 세대교체 바람을 불어넣어야 된다. 그래서 대선기획단 단장 역할을 뭔가 상징성 있는 인물로 내세울 것이다, 이런 관측도 꾸준히 나오고 있더라고요.
[전재수]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를 통해서 표출된 국민들의 바람, 이것들은 민주당에서 잘 파악을 해서 반영을 해야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이준석 돌풍에 그냥 세상이 난리가 난 것처럼 그렇게 조급하고 또 즉자적이고 즉흥적으로 대처를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것이 하나의 바람으로 끝나지 않고 여의도 정치의 관행을 깨는 그런 새로운 정치를 이제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는다면 좀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단순히 이준석 돌풍에 저희들이 맞대응하거나 거기에 맞는 그런 인선을 한다거나 그렇게 급조한 형태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전 의원님께서 말씀하셔서 추가적으로 바로 질문드릴게요. 앞선 그래픽을 다시 한 번 띄워주시겠습니까? 일각에서는 그래서 거론되고 있는 게 대선기획단에 지금 보고 있는 것처럼 어떻게 보면 상대적으로 젊은 신진 정치인들인데. 이런 신진 정치인들보다는 연륜이 있는 안정적으로 대선을 관리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전 의원님께서는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시는 분이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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